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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거 귀국’ 차은우→권혁수 등 동료 연예인, 故 문빈 빈소 찾아 애도 [종합]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세상을 떠난 멤버 문빈의 빈소를 찾았다.차은우는 20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이었으나 급거 귀국했다. 차은우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무거운 표정한 채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차은우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곧바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 문빈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고인의 빈소는 유족과 관계자 외에는 조문이 불가했으며 엄숙한 분위기로 장례를 치렀다. 빈소에는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와 그의 부모님이 상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산하는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아픔을 나눴으며 방송인 권혁수 등 복수의 동료 연예인들도 모습을 드러내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입대한 멤버 MJ는 급히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비보를 전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빈의 비보가 전해지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 권혁수, 김신영, 정신혜 등 동료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억했다. 가요 방송 프로그램들도 추모 영상을 기획하며 추모에 동참, 조심스럽게 슬픔을 공유했다.1998년생인 문빈은 과거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범 아역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1월에 발매, 활발히 활동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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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오보이길 바랐는데”..故 문빈 비보에 슬픔 빠진 가요계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가요계가 슬픔에 빠졌다.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빈의 사망 소식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 일정을 뒤로 하고 급하게 귀국했다. 지난해 5월 입대해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아스트로 멤버 MJ는 급히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았으며 멤버 진진과 산하도 일찌감치 빈소에 도착해 슬픔을 나눴다. 문빈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하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적어 고인을 기렸다. 그룹 방탄소년단 RM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이미지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서 문빈과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권혁수는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이날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울먹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오늘 참 슬픈 소식을 들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이날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들도 문빈 애도에 동참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21일 출연자들의 출근길 포토행사 일정을 긴급히 취소했다. ‘뮤직뱅크’ 측은 고인의 추모 영상을 준비 중이며 해당 영상은 21일 방송 말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예정돼 있던 그룹 르세라핌의 출근길 촬영을 취소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도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영화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언론 인터뷰에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했다. 영화 인터뷰에 엠바고를 요청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음악 전문 채널 Mnet은 이날 ‘보이즈 플래닛’ 결승전 생방송과 ‘엠카운트다운’ 정상 진행 여부를 고심하다가 “금일 방송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로 팬들은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믿기지 않다면서 슬픔을 나누고 있다.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오보이길 바랐는데...믿을 수 없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어제까지 노래 듣고 영상으로도 찾아봤던 멤버인데”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한편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문객 또한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부모님과 함께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수아는 19일 오후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보를 접하고 불참했으며, 예정된 팬사인회 등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0 16:48
연예일반

[포토] 김호영, '흥이 넘쳐요'

배우 김호영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리미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12. 2022.08.12 20:18
연예일반

옥주현 인성 대체 어떻길래..."옥주현이 사온 간식은 당연하냐" 반박글 등장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인성 저격글'을 반박하는 스태프의 글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밝힌 뒤,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인맥 캐스팅'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동료 배우인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진 것.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결국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인맥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김호영에게 "옥장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옥주현의 인성, 갑질 의혹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한 스태프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며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옥주현의 인성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스태프 A씨의 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 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 수 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 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 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10년 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 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 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 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 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 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 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 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 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26
연예일반

옥주현vs김호영 고소전으로 번진 ‘옥장판’ 파장

한때 절친이었던 뮤지컬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피고소인과 고소인이 됐다. 시작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라인업이 공개된 후였다. ‘엘리자벳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옥주현과 그와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에 더블 캐스팅된 것. 엘리자벳 역할을 두 차례 맡았던 김소현은 10주년 공연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잡음이 나왔다. 여기에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는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다.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후 올라온 글인 데다가 공연장 스티커를 붙인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김호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팬들은 일부 뮤지컬 배우들이 좋아요를 눌렀다며 그의 게시글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앞서 엘리자벳 역으로 활약했던 김소현이 출연 당시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글을 올리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엘리자벳’ 제작사가 나섰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내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며 “나는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사람은 혼나야 한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옥주현은 지난 20일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누리꾼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호영 측은 “옥주현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작품 캐스팅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나, 법정 싸움으로 이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엘리자벳’의 개막이 두 달밖에 남은 시점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논란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이들을 둘러싼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2 15:05
축구

광주 김호영, 전북 김상식

흔들리는 프로축구 광주FC가 새 사령탑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광주는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호영 전 FC서울 감독대행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광주 구단 상황을 잘 아는 지도자로, 선수단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K리그2(2부리그)에서 승격해 올시즌 강등 1순위로 손꼽혔지만, 상위 스플릿(1~6위)에 진출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팀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려 애를 먹고 있다. 광주의 1부 승격과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서울로 건너갔다. 엇비슷한 시기에 전 단장과 사무국장, 일부 직원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광주는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부터 일신해 정면돌파한다는 각오다. 강원 감독 시절 ‘용갑 매직(개명전 이름 김용갑)’으로, 서울 감독대행 시절 ‘호영좌(김호영+본좌)’라 불리며 주목 받은 김 감독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김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일화(성남FC 전신)와 전북(전북현대 전신)에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서울 수석코치, 광저우 헝다(중국) 수석코치, 강원 FC 감독 등을 역임했다. 올해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에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이후 자진사퇴한 최용수 감독 대신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최 전 감독 시절 13경기서 3승(1무9패)에 그치며 강등권으로 내몰린 서울은 김 감독이 이끄는 동안 9경기 4승3무2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광주 박진섭 감독이 서울로, 서울 김호영 대행이 광주로 자리를 옮기며 두 팀이 감독을 맞바꾼 모양새가 됐다. 한 축구인은 “올시즌 막바지에 서울과 광주 모두 감독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차라리 두 구단이 감독을 맞트레이드하는 게 나을 뻔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광주는 최만희 전 부산 대표이사를 새 대표로 임명해 프런트 개편 작업도 본격화했다. K리그1(1부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는 내부 승진으로 사령탑을 채웠다.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김상식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김 감독은 2009년 성남에서 이적한 뒤 선수와 코치로 12년간 전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전북 선수 출신으로 구단 사령탑에 오른 첫 번째 지도자라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전북이 거머쥔 ‘K리그 최강’ 타이틀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더 전북다운 팀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3세로 K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연소 대표이사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2.23 08:30
연예

경찰, 김호영 성추행 의혹 무혐의 검찰 송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동성인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김호영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호영이 A씨를 상대로 맞고소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사건은 진행한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경찰로부터 설날 연휴 전에 김씨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차량에서 김호영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같은 해 11월 김호영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은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고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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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측 "김호영 관련 상황 지켜보며 신중하게 제작" [공식]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14일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주 마지막 촬영 예정이나 세부 일정이나 참여하는 배우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추후 고소장이 접수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를 전달했다"며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출연 중이다. 사건이 아직 수사 단계이고 드라마도 제작 중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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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고소한 A씨 "사과하고 자숙하면 고소 취하할 생각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해 사실을 설명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11일 한 매체를 통해 김호영과 김호영 소속사 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사건이 있었던 9월 24일 김호영과 A씨는 한 주차장에서 만났다. A씨의 기억에 따르면, 차를 댄 뒤 김호영이 피곤하다며 잠시 쉬겠다고 했고 A씨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런데 김호영이 A씨의 바지를 내리고 유사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A씨는 놀라서 바지가 내려간 상태에서 차에서 뛰쳐나왔다. A씨는 망설이다 김호영에게 사과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호영은 그날 일을 '우발적 해프닝'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김호영의 소속사 대표도 '더 이상 이 문제로 괘념치 않기를 부탁한다' '신상정보 및 연락 내용 공개를 포함해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동원해 적극 대응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A씨는 9월 30일 김호영에게 '회사에 솔직하게 말하고 대중을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하라. 지금 하고 있는 방송들 다 내려놓아라'는 카톡을 보냈다. 김호영은 '그날 우리 집 앞에 찾아와서 차 안에서 지쳐 보이는 나의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 준 모습이 큰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 '집에 돌아와 주님께 기도드리며 회개하고 반성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굳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연락하지 않았다'고 답장했다. A씨는 김호영을 경찰에 고소하며 증거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당분간만이라도 활동을 쉬고 반성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애초에 사과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도 않았다"며 원하는 것은 사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호영 측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A씨로부터 고소당한 게 사실이며,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가능한 날짜를 이야기 중이며 일정을 잡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성추행 피소 보도 직후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낸 바 있는데, 이는 김호영의 결백함에 대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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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경찰 조사 받을 것" [종합]

40대 남성 A씨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의 연락을 받았고,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며 '추측성 기사나 오보 그리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한 것은 결백하다는 의미였다"며 "고소장이 접수됐고,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고소인 A씨가 미성년자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A씨는 건장한 4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등에 출연했다. 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MBC '진짜 사나이 300' '복면가왕'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분하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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